성북구, 저소득주민 대학장학생 35명 선발

1인당 최대 230만원 장학금 지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가정 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장학생을 모집, 선발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신청은 성북구에 1년 이상 거주하는 구민 중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으로 복지급여 등 지원을 받는 자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유지가 어렵게 된 자 ▲공공기관 주최 전국 단위 국내경시대회와 국제대회 입상 학생(이공계 및 예체능계 분야)으로 가정 형편이 어렵고 해당 학교장이나 학과장 추천을 받은 자 등이 할 수 있다.아울러 수능 2개 영역 이상 6등급 이내, 직전 학기 성적평점 80점(등록장애인 학생은 70점) 이상 등 신입생과 재학생에 따라 소정의 성적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단, 이미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등록금 전액 이상을 지원받고 있는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구는 지원자 가운데 35명 장학생을 선발해 1인 당 최대 230만 원 장학금을 지급한다.신청 희망자는 2월24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 등록금납입고지서 또는 영수증, 재학증명서 또는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장학생은 성적과 가구원 수,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가정, 장애인 여부 등이 반영된 선정평가표에 따라 성북구 장학금 심사위원회에서 선발한다.선정 결과 통지는 3월8일, 그리고 장학금 지급은 3월13일로 예정돼 있다. 성북구 일자리정책과(☎920-2311)과 동 주민센터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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