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220억원 투자 유치

인천지역 금강오토텍, 정우프라스틱와 양해각서(MOU)…“수출, 산업인프라 잘 갖춰져” 결정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주)금강오토텍 등 관계자들이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황해경제자유구역에 2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한규)은 15~16일 인천지역에 있는 자동차부품 관련사 2개 기업과 22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잇달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MOU를 맺은 회사는 인천 남동공단에 자리 잡은 (주)금강오토텍과 인천 수출6공단에 있는 정우프라스틱이다.두 회사는 각각 자동차용 물류운반시스템 제작과 자동차용 프라스틱 사출성형 제품 제조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갖고 있는 업체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황해경제자유구역 부근에 거래처기업들이 여러 곳 있고 기반시설 확충계획으로 땅 가치가 오를 것으로 점쳐져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규(왼쪽)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투자회사 대표가 투자양해각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과 산업인프라 여건이 잘 갖춰진 황해경제자유구역을 투자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의 뛰어난 투자여건이 알려지면서 사실상 신·증설이 어려운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의 여러 기업들이 관심을 보여 추가 투자유치 이뤄질 전망이다.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들 회사의 성공투자를 위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해 개발에 탄력을 붙이도록 할 계획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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