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FOMC, 3차 추가양적완화 시기 놓고 이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차 추가양적완화(QE3)에 대해 위원들 간에 내부 이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당시 몇몇 위원들은 3차 추가 양적완화를 '머지않은 시기'에 채택하자고 주장했다. "최근의 경제적인 상황이 추가 양적완화를 시행할 시기가 머지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일부 위원들의 설명이었다. FOMC는 지난달 24~25일 이틀간 열렸다. 다른 위원들은 "경제가 다시 모멘텀을 잃거나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 아래로 떨어질 경우에야 추가 양적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시 FOMC에서는 오는 2014년 말까지 현재의 제로금리 상태를 1년 더 연장해 유지한다고 결정했지만 추가양적완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공개된 의사록에서는 "대부분의 위원들이 예외적으로 낮은 기준금리를 더 오랫동안 동결하기로 하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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