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13일 삼성생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이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1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김태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변액연금 최저보증준비금 환입과 계열사 배당금 등의 영향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조직개편을 통한 적극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전략과 ING아태법인 인수 등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1456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못 미쳤다"며 "이는 파생상품 평가손실(약 1300억원)과 공정위 과징금 470억원 등 일회성비용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3분기 전체 신계약은 방카슈랑스 채널의 판매부진과 영업인력 구조조정으로 전분기 대비 7.8%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8.1% 늘었다"며 "상품 포트폴리오에서 보장성 비중(48%)이 업계 평균(32%)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박은희 기자 lomore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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