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지난해 매출 3조 넘어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매출이 사상 최초로 3조원이 넘어섰다.10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3조5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761억원으로 14% 늘었다.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계열사의 매출이 2조7996억원으로 16% 늘어나면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반면 비화장품 계열사 매출은 2590억원으로 2% 감소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국내외 경기 위축에 따른 불황 속에서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이니스프리 등 화장품 계열사들의 고성장세가 지속된 반면 비화장품 계열사 중에서는 태평양제약이 메디컬 뷰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구조조정으로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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