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증시가 보합권 공방 끝에 힘겹게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06포인트(0.09%) 오른 2349.59로 9일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도 전일 대비 5.07포인트(0.57%) 상승한 898.89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전월 대비 0.4%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지만 일회성이 것이라는 예상 속에 별다른 악재가 되지 못 했다. 오히려 춘제 기간 소비 증가가 일시적인 물가 상승을 유발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소비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주류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 주가는 4.5% 상승했다. 반면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는 1.98% 하락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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