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도내 50인 이상 기업이 직원 1명을 1년 이상 고용할 경우 우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7일 "지난해 11월1일 미국 엑시엄사의 제리존스 회장이 미국 내 50인 이상 100만개 기업이 기업 당 1명씩 고용하는 방안을 제안해 관심을 끌었다"며 "경기도에도 대기업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만큼 이들 기업들이 업체당 1명씩만 고용해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내 50인 이상 근무 중견기업은 2741개 사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이 같은 정책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세제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경기도는 또 일자리 확충을 위해 일자리 웹사이트 'G알바'를 시범운영한 뒤 올해 상반기 중에 개통하고, 특성화고에 대해서는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오는 3월부터 일자리버스도 운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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