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있는 동안 만들기, 의외로 간단해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외모를 ‘동안’이라고 한다. 몇 해 전부터 이러한 동안이 미의 기준처럼 인식 되고 있으며, 동안과 반대인 ‘노안’의 외모를 가진 사람들은 이유 아닌 이유로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얼굴이 노안으로 보이는 원인으로는 얼굴형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동안은 이마가 볼록하고 광대가 튀어나오지 않았으며, 볼 살이 있는 편으로 전체적으로 볼륨 있는 얼굴형을 하고 있다. 반대로 노안은 이마가 납작하고 특히 볼 살이 부족하거나 광대가 튀어나와 있어 인상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때문에 최근에는 이러한 노안의 얼굴형을 개선하고 얼굴의 볼륨을 되살려주는 효과가 있는 시술 및 성형이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필러와 자가지방이식이 있으며, 두 시술 모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면서 효과 및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간단한 필러는 작은 부위에 적합, 지방이식은 생착률이 관건!필러는 칼슘 및 히알루론산 등의 체내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이루어진 제품을 주사하는 시술이다.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게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며, 시술 시간도 짧아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시술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면적이 넓거나 꺼진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다량의 필러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성형과 비교해볼때 지속기간이 짧아 효과 유지를 위해서는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자가지방이식은 엉덩이, 허벅지, 복부 등의 지방이 다량 축적되어 있는 부위에서 지방을 추출해 타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근래들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보형물이 이용되지 않는 수술법으로 이물질로 인한 부작용 부담이 없다. 또한 자신의 신체에서 지방을 추출하면서 다이어트 효과도 얻을 수 있으며, 개인의 체질, 식습관, 체중 변화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5년 이상 효과가 유지된다.그러나 잘못된 수술과정으로 자가지방이식의 효과가 크게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위즈덤성형외과 성형외과 전문의 이철용 원장은 “자가지방이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착률이다”며 “생착률이 떨어지면 자가지방이식 효과가 떨어지게 되며, 미세지방이식 및 냉동 지방이 아닌 바로 추출한 지방을 사용함으로써 생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박승규 기자 mai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승규 기자 mail@<ⓒ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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