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이마트 품었다<대우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우증권은 7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이마트와의 시너지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강수연 대우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5월 이마트와 신세계의 분리에 따라 이마트 계열로 편입됐다"며 "지난해 식자재 유통 매출액 3400억원 중 1500억원이 이마트를 통해 발생한 매출"이라면서 "전체매출의 21.6%나 되지만 이마트의 관점에서는 매출원가대비 1.9%에 불과해 매출확대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강 연구원은 또 "신세계푸드가 이마트의 푸드코트에 진출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연간 이마트가 6~7개의 점포를 꾸준히 신규 오픈한다는 점과 푸드코트의 적자 점포에 대한 교체 요구가 높다는 점에서 신세계푸드의 입점 속도는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또한 "외식사업부에서는 이마트의 푸드코트 진출 외에도 추가적으로 미국 수제 햄버거 체인점인 자니로켓을 런칭했다"며 "올해에만 최소 10개 이상의 자니로켓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며 120억원의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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