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시아버지는 능력자'.. 락산그룹 회장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배우 김희선이 자신의 시아버지를 '능력자'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김희선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남편이 능력자로 알려졌다"라는 리포터 김생민의 말에 "나도 인터넷으로 보고 알게 됐다. 시아버지가 능력자이지 남편은…"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의 시아버지는 박성관 락산그룹 회장. 건축시행사 락산하우징과 연예기획사 락산엔테프라이즈 등 다수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부부싸움을 한 달에 몇번이나 하냐"는 질문에는 "늘?"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고, "다시 태어나면 지금의 남편과 결혼할거냐"는 질문에는 "패스"라고 답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또 하루 일과를 묻는 질문에는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일어나 식사 후 1시간 취침,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친구를 만난다"고 말했다.이에 김생민이 "시댁 식구들이 보고 있을텐데"라고 말하자 "사랑해요 시댁"이라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김희선은 지난 2007년 10월 사업가 박주영 씨와 결혼해 딸 연아 양을 두고 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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