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뇌사 판정 고백..'불필요한 뇌세포 죽었다더라'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탤런트 안문숙이 뇌사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5일 방송되는 JTBC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의 1인 토크쇼 '신의 인터뷰'에 출연하는 안문숙은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고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을 되짚었다.이날 녹화에서 안문숙은 어머니의 건강검진을 위해 찾았던 병원에서 우연히 뇌에 이상을 발견한 사실을 털어놨다.안문숙은 "뇌사 판정을 받고 별 생각이 다 들었다"며 "영화 필름처럼 지나가는 삶 속에서 나를 구체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다행히 검사 결과, 불필요한 뇌세포가 죽은 것으로 판명돼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던 상황.안문숙은 "이후 어느 것 하나 놓지 않고 다 끌어안고 지냈던 것들을 하나 둘 놓고 편하게 지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하지만 "과거 스스로 대학 입시를 포기한 것과 엄마가 돼 보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했다"고 덧붙였다.안문숙이 출연한 방송분은 5일 밤 10시45분 방송된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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