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듀오 결장' 셀틱, FA컵 8강 진출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기차 듀오’ 기성용(23)과 차두리(31)가 나란히 결장한 셀틱이 인버네스를 꺾고 스코틀랜드 FA컵 8강에 진출했다.셀틱은 4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칼레도니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FA컵 16강전에서 사마라스와 스콧 브라운의 연속골에 힘입어 홈팀 인버네스를 2-0으로 물리쳤다.지난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은 기성용은 출전명단에서 제외됐고, 차두리 역시 아담 매튜스가 오른쪽 수비로 나선 가운데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셀틱은 전반 33분 사마라스가 상대 수비의 패스미스를 가로챈 뒤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드를 잡고 전반을 마친 셀틱은 후반 23분 브라운이 페널티킥 골까지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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