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企 금융지원 총 592.2조 규모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올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은 총 592조20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2일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16개 중소기업 금융 관련 기관들은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제1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금융지원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18개 시중은행의 올해 중소기업 대출 계획은 잔액 기준 510조7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1조1000억원 늘어났다. 은행별로는 기업은행 5조3000억원, 신한은행 3조5000억원, 농협중앙회 3조3000억원, 국민·우리·하나은행이 각각 약3조원 씩이다. 또 올해 중기청 소관 정책금융 지원계획은 총 8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조6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금융지원 세부사항으로 소상공인 등을 위한 서민보증에 15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그밖에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서민계층을 위한 햇살론에 2조8400억원, 청년창업자 및 사회적기업을 위한 특례보증에는 약1950억원이 공급된다. 송종호 청장은 "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른 은행의 리스크 관리 강화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지나친 리스크 관리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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