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선거자금, 지난 대선보다 더 모았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년전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눌렀을 때보다 많은 돈을 확보한 채 재선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한해 동안 선거자금으로 1억2800만달러(1441억원)의 모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걷힌 돈은 4000만달러에 달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대선 이맘때 1억400만달러를 모았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선거자금 모금과정에서도 소액기부자들의 기부가 두드러졌다. 200달러 미만의 후원금이 전체 후원금의 46%를 차지하며 5850만달러에 이른다. 오바마 선거캠프 관계자는 선거자금 후원자가 130만명이 넘는다고 밝혔다.지난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자금으로 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10억달러 이상을 모금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나주석 기자 gongg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