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세국경 최일선 직원 사기 높여…부산세관 소속으로 선박용 해상면세유 18t 적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관세청은 31일 정부대전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 하반기 우수 감시정’ 및 우수승무직원을 시상했다. 우수감시정은 해마다 상·하반기에 밀수, 사회안전위해물품 단속 등의 실적이 가장 뛰어난 감시정을 뽑아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엔 부산세관 소속 독수리호가 영예를 안았다.독수리호는 총톤수 29t, 최고속력 30노트인 부산세관 소속 감시선박이다. 지난 8월 부산항에서 밀수하려던 선박용 해상면세유 18t, 시가 2500만원 상당을 적발해 불법유류 유통을 막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지난 10월 부산 남항으로 무단 출항하던 외무무역선을 잡는 등 2011년 하반기 동안 5건의 관세법 위반행위를 적발, 관세행정질서를 확립한 공로도 인정받았다.관세청은 앞으로도 우수감시정 및 우수승무직원포상제를 운영, 힘든 근무환경에서도 국민건강, 사회안전, 경제국경을 지키기 위해 현장업무를 하는 우수감시정과 승무직원을 포상해 사기를 높일 예정이다. 또 전국 31개 무역항에 출·입항하고 있는 한해 8만 여 외국무역선 관련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감시정 및 승무직원들의 전문역량 및 경쟁력을 더 높일 계획이다.한편 관세청에선 전국 16개 항만세관 및 20개 항구에 감시정 37척을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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