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2조8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입찰일정에 따른 물량(만기)은 7일(1조4000억원, 3년), 14일(1조8500억원, 5년), 21일(1조6500억원, 10년), 28일(9000억원, 20년) 등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1조1600억원 한도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배정하고, 국고채전문딜러(PD)와 PPD(예비PD)에게는 낙찰금액의 10%를 낙찰한 이우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다만 PD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 금리는 경쟁입찰방식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로 정한다.국고채 교환규모는 4000억과 1000억원 등 2차례에 걸쳐 5000억원이다. 교환규모는 2차례에 걸쳐 6000억원이다. PD 금융지원은 다음 달 중 1조원 범위에서 이뤄진다. 한편, 재정부는 이달 명목국고채 5조8904억원과 물가연동국고채 580억원 등 5조9483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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