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전국적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30일 기상청은 "31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서해안지방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 최고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강원 산간과 충청, 호남지방에 최고 15cm 이상,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 3~8cm가량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상도지방 1~5cm, 영동지방 1cm 안팎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강추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전국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 및 경북 내륙 일부 지방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당분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이에 따르면 내일 아침에는 서울 -8도, 춘천 -14도, 철원 -16도까지 떨어지고 강릉과 대구의 아침기온은 -6도까지 떨어진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입춘인 토요일 낮부터 차츰 그러질 것으로 전망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오주연 기자 moon17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