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쎄미시스코는 지난 28일 일본전기초자 대만지사에 공급할 유리기판 검사장비 EGIS-WAVI의 초도 물량을 선적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전기초자는 한국과 대만, 중국에 각각 유리기판 생산지사를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쎄미시스코는 이번 초도 물량 공급을 계기로 대만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이번에 공급되는 EGIS-WAVI는 TV나 모니터에 사용되는 LCD유리기판의 굴곡 정도(평탄도)를 측정하는 장비이다. 이순종 대표는 "LCD생산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대만 지역 공장에 제품을 공급하게됐다"며 "이번 공급으로 대만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중국 시장으로 진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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