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축구선수 차두리를 모델로 기용해 '대박'을 터뜨린 우루사 광고가 지난해 가장 높은 광고효과를 기록했다.25일 광고효과 전문조사기관인 한국CM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광고시장에서 대웅제약의 우루사 광고 1탄(간 때문이야)은 62.22% MRP를 획득해 1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상반기 광고 속 '간 때문이야' 노래와 '관광버스 이장춤' 등으로 전국적인 패러디 열풍을 몰고 왔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하반기에 전파를 탄 우루사 광고 2탄(간 청소)은 18.29% MRP의 광고효과를 보였다. MRP(mind rating point)는 비보조광고선호도로, 숫자가 높을수록 선호도가 증가한다.김한모 브랜드전략실 상무는 "'간 때문이야' 메시지, 모델, 음악 등의 요소들이 소비자와 공감대를 이루면서 폭발적인 패러디 열풍을 이끌어낸 것이 광고 성공의 핵심"이라면서 "TV광고 히트를 진원지로 해 이벤트, 홍보 등 다각적인 통합마케팅(IMC)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비용효율성도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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