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합리적 가격 내세워 매출 3000억원 목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레스토랑 애슐리는 올해 가격 대비 '가치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25일 밝혔다.애슐리는 2012년 신년 경영 목표가 '매장수 1위 브랜드 유지'이며 전년 대비 25% 추가 성장하겠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10년째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애슐리는 식재료 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올해도 변함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소비자들이 직접 신메뉴를 제안할 수 있는 이벤트와 시식평을 통한 의견 수렴 등 고객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매 시즌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신메뉴 출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강남구청역·삼성동·종로 등 전국 핵심 상권 위주로 25개 매장을 추가 오픈, 134호점으로 매장 수 기준 1위 브랜드를 유지해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박정훈 애슐리 브랜드장은 "지난 한해 애슐리는 전국 핵심 상권 위주의 출점으로 인지도 확대 및 30대가 주를 이루던 고객층에서 20대 후반 소비자를 확보, 고객층 확대라는 눈에 띄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도 고객과의 밀접한 소통과 지속적인 신규 매장 출점을 통해 패밀리레스토랑 1위 브랜드로서 확고하게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애슐리는 지난 한 해 12개 매장을 오픈, 109개점으로 패밀리레스토랑 업계 1위에 올라섰다. 또한 젊고 트렌디한 공간인 신촌에 안테나 매장 W+점과 최초의 리조트형 패밀리레스토랑인 설악비치점 등 기존과 다른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면서 출점 모델을 다각화시켰다. 이 결과 지난해 총 매출 2400억원을 달성, 2010년 대비 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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