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사장, 손정의 회장 만나러 日 출장길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24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사진)이 재일교포 3세 기업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난다.김 사장은 25일 오후 손 회장을 만나 '아시아 슈퍼그리드'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이를 실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고 한국전력 측이 밝혔다.전력과 IT 기술을 접목한 아시아 슈퍼그리드는 한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를 아우르는 거대한 전력망 프로젝트.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해저케이블로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전력망 구축에 대해 손 회장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6월 방한한 손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신재생에너지와 아시아 슈퍼그리드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시마 사토시 소프트뱅크 사장실장이 한전 측 실무진과 접촉한 바 있다.김 사장은 일본에서 미쓰이, 마루베니, 도시바 경영진을 연이어 만난 뒤 26일 귀국할 예정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혜원 기자 kimhy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