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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일명 '야육대 사건'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MBC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4일 오후 5시15분부터 방송되는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는 2010년 추석을 시작으로 4회째를 맞는 명절 특집 예능 프로그램. 인기 남녀 아이돌 가수들이 다양한 운동 종목을 통해 스포츠 기량을 겨룬다. 김제동, 오상진, 붐, 슈퍼주니어의 이특, 윤여춘 육상 해설위원, 정부광 수영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았다.이번 아육대에는 비스트, 틴탑, 엠블랙, 브아걸, 지나, 포미닛, 애프터스쿨, 미쓰에이, 쥬얼리, 코요태, 제국의아이들, 유키스, 달샤벳, 에이핑크, 씨스타, 시크릿, 나인뮤지스, 티아라 등 150여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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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은 50m 달리기, 50m 허들, 높이뛰기, 경보 릴레이, 400m릴레이 등 육상 경기와 특별히 추가된 수영(50m 자유형) 등이며 새롭게 '체육돌'로 자리매김할 신생 아이돌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예정이다. 특히 현재까지 '육상돌'의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제국의 아이돌 김동준과 씨스타 보라를 무너뜨릴만한 강력한 신 '육상돌'이 탄생했다는 후문. 또한 3회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인 미쓰에이 페이와 2회 은메달리스트인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또다시 각축을 벌일 예정이어서 한층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다시 부활한 수영 선수권 대회 역시 관전할 기회가 드문 아이돌들의 수영실력을 엿볼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전망이다.한편 '아육대 사건'이란 아육대 녹화 현장에 대한 루머를 일컫는 말로, 앞서 지난 9일 트위터 등 SNS상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의 녹화 현장에서 아이돌·걸그룹 들의 팬들 간 폭언 및 폭행에 대한 위협이 오고갔다는 글이 유포되면서 파문을 일으켰다.당시 트위터에는 "팬클럽 간에 컵라면과 생수병을 집어던졌다", "경찰이 오고 연행된 이들도 있다" 등 미확인 정황들이 올라왔지만 관할서인 송파경찰서와 잠실지구대 측은 "경찰에 신고되거나 당직자가 출동한 사실이 없어 루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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