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김성환 외교 통상부 장관은 21일 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사건에 외교부 전현직 고위직과 일부 직원들이 연루된데 대해 "이번 사건의 책임자들에 대해서는 감사 결과에 따라 '무관용의 원칙' 하에 합당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덴마크와 터키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한 김 장관은 간부회의 직후 외교부 직원 전체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 부가 일부 직원들의 부적절한 업무 처리와 행동으로 인해 또다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데 대해 장관으로서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심정"이라며 "참담함과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감사원은 오는 26일 이 사건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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