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설 연휴 정상영업.. '파격행사로 고객유혹'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설 연휴를 맞은 외식업계에서는 귀성을 포기한 고객들을 매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정상영업을 실시하며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연중무휴로 운영하는 강강술래(www.sullai.com) 서초점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왕양념갈비 메뉴를 시키면 나갈 때 주문한 양만큼 무료 포장해주는 '1+1 행사'를 벌인다. 구이메뉴 주문시 들깨수제비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여의도점(785-6692)도 같은 기간 왕양념갈비와 광양불고기를 2인분 시키면 1인분을 추가로 제공하는 '2+1 행사'를 벌인다. 전 매장에서는 미처 선물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한우사골곰탕과 쇠고기육포 선물세트 30% 할인행사도 벌인다. CJ푸드빌의 외식브랜드 빕스(www.ivips.co.kr)는 설 연휴기간인 21~24일 방문하는 고객에게 식사권을 주는 '세뱃돈 이벤트'를 진행한다. 2명 방문시 5000원, 3명이면 1만원, 4명 이상이면 1만5000원어치의 식사권을 제공한다. 다음 방문 때부터 사용 가능하다. 또 설 당일 방문하는 주부 고객에게는 설날 먹거리를,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는 로보카폴리 문구세트를 증정한다.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www.outback.co.kr)는 설을 맞아 요일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23일 설날 당일에는 아웃백 신한카드 사용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2일에는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 키즈메뉴를 1000원에 제공한다. 메인메뉴 주문시 사용 가능한 키즈메뉴 '1000원' 쿠폰은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연중무휴 24시간 영업중인 다이닝&바 청담동48번지(www.48st.co.kr)에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용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파스타나 리조또 등 식사메뉴를 주문한 전 용띠 고객에게 와인 1잔을 무료 증정한다. 커피나 주스 등 음료메뉴를 시키면 쿠마자와 크림치즈빵을 서비스로 제공한다.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고향에 내려가지 않거나 역귀성한 고객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곳들이 많다"며 "외식업계에서 마련한 이벤트를 잘만 활용하면 부담을 줄이면서도 알뜰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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