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기스면' 많이 팔리더니 결국…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JYJ박유천이 광고모델로 등장한 오뚜기 기스면 CF가 지난달 광고효율성 1위를 차지했다. 23일 한국CM전략연구소에 따르면 기스면 CF는 작년 12월 CPCM(cost per consumer's mind) 253원을 기록했다. CPCM은 CF 한편이 고객들에게 주는 호감률과 광고비용 등을 계산해 인당 호감도달비용을 추산한 것으로, 광고효율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꼽힌다. 지난달 전체 CM 평균 CPCM은 1621원이다.기스면 CF는 기스와 키스(Kiss)의 발음이 유사한 점에 착안, JYJ의 박유천을 통해 여심을 흔든다. 오뚜기는 기스면의 수출 영문명을 키스면으로 확정하고, CF에서도 이같은 특징을 내세웠다. '키스 미 달링'이라는 가사로 잘 알려진 팝송을 BGM으로 등장시킨 것은 물론, 가사 역시 발음이 유사한 '기스면 달링'으로 개사해 소비자들의 뇌리에 남도록 했다. 부드러운 모델 이미지와 합쳐져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CF는 같은 달 광고효화 톱 30위에도 3위를 기록했다.2위는 차두리가 등장해 부르는 '간때문이야' 송으로 유명한 대웅제약의 우루사가 차지했다. CPCM 396원을 기록했다. 3위는 지난해 광고모델 호감도 1위를 기록한 이승기가 모델로 나오는 피자헛(471원)이 차지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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