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원→30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0일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가격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정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진행중인 세계 태양광 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중소 한계기업들의 퇴출로 폴리실리콘 가격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지만 "OCI를 포함한 세계4대 메이저 폴리실리콘 기업들의 생산능력이 수요를 상당폭 초과한 것을 감안하면 단기 추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OCI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51.3% 떨어진 123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3분기 52달러→4분기 36달러)과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인한 화학사업 감입 등이 원인"이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폴리실리콘 가격 추가하락으로 3분기보다 12.7% 줄어든 107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분기별 실적은 폴리실리콘 가격의 점진적 상승과 출하량 확대 등으로 1분기를 바닥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폴리실리콘 가격급등을 전제하지 않는다면 단기투자매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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