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동부증권은 20일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손만승 연구원은 “코라오홀딩스는 라오스에서 신차·중고차 유통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로 라오스 자동차 유통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실적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5.8% 증가한 1878억원, 영업이익은 24.5% 늘어난 224억원, 순익은 27.1% 증가한 22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적극 추진한 유통망 확대로 판매량이 늘고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까지 더해져 이익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분석됐다.손 연구원은 “라오스는 올해 ASEM 정상회의 개최, 범아시아 고속철 건설 등에 따른 해외자본 유입과 인프라 투자 증가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본격적인 자동차 수요 확산을 기반으로 코라오홀딩스의 유통 헤게모니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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