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강원도 저소득 가정에 연탄 13만장 전달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대한생명은 19일 자사 운영중인 청소년 자원봉사단 '해피프렌즈'가 지난 17일 부터 2박 3일 동안 강원도 영월, 태백,정선, 도계지역 435 가구에 연탄 13만 여장을 배달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기존 해피프렌즈 졸업기수 40여명이 함께 해 후배 봉사단원들의 멘토가 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고 설명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광주금호중학교 서다정(15세)양은 "가족들과 함께 간 고깃집에서 연탄을 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직접 만지고 배달하기는 처음"이라며 "광주보다 훨씬 추운 날씨에 무거운 연탄을 나르는 게 힘들었지만 홀로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다니 정말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해피프렌즈는 공익법인인 월드비전과 함께 지난 2006년 설립했으며, 중ㆍ고등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6년 동안 2000 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육원,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방문 등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대한생명은 오는 4월 제7기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을 선발할 예정이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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