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1Q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대신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신증권은 18일 GKL에 대해 1분기에는 실적이 성장세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향후 영업 상황을 체크해봐야 하겠지만 1월 영업 상황 고려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또한 신용공여를 외부업체에 위탁했기 때문에 향후 신용공여 중단 재발 리스크가 해소된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 방문객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GKL의 주가가 지난해 9월 고점 대비 28.4% 하락하는 등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9월 신용공여 중단으로 9월부터 월 드롭액(외국인이 환전소에서 원화 칩으로 바꾼 금액)이 3000억원 아래로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드롭액 하락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6% 감소한 268억원 수준이 예상되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현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1월부터는 드롭액이 300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1년 10월 신용공여 재개로 이탈 고객이 돌아오고 있으며 중국 춘절 효과로 영업 호황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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