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따뜻...설연휴는 추위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이번주 토요일까지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 그러나 일요일부터 설 연휴 기간 동안은 기온이 평년보다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부터 21일까지 기온은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2~6도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남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남동풍을 타고 유입되는 것. 기압골 때문에 날씨는 대체로 흐리거나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19일은 평년보다 2~6도가량 높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해안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지방의 경우오전 강원산간에 눈이 올 것으로 보이며 강원 동해안 지방은 비 또는 눈이 내린다. 20일은 평년보다 1~5도가량 높고 강원산간지방에는 매우 많은 눈이 지속된다. 그 밖의 지방에서는 비나 눈이 내리겠으며, 밤에 중부와 남부산간지방에서는 눈이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다. 21일은 평년보다 1~4도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한편 강원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2일부터는 오후부터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추워지겠다. 23일에는 평년보다 1~4도 가량 기온이 떨어지고, 24일부터는 평년보다 3~5도 가량 낮은 매우 추운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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