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수 특허청 심판관, 변리사 개업

30년간 공직생활 마감 명예퇴직 후 서울 역삼동서 ‘림앤파터너스 국제특허사무소’ 열어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변리사사무소를 연 임규수 전 특허청 심판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임규수 특허청 심판관(부이사관)이 변리사 개업을 했다.임 변리사는 지난해 말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 특허청에서 명예퇴직한 뒤 최근 서울 역삼동(특허청 서울사무소 옆)에 림앤파터너스(Lim & Partners) 국제특허사무소를 열었다.올 들어 첫 번째로 독립사무소를 연 임 변리사는 대구고, 영남대 행정학과, 뉴질랜드 와이카토대학교(Waikato University)를 나와 ▲특허청 상표심사관 ▲디자인심사관 ▲마드리드 국제상표심사관 ▲특허심판원 심판연구관 ▲특허청 상표심판관 ▲디자인심판관 ▲심판품질평가위원 등으로 일해 왔다.그는 재직 중 마드리드 국제상표심사제도 정착을 위한 기초 마련은 물론 특허청 우수심사관(상표부문), 최우수심판연구관(디자인부문)으로 뽑혀 화제가 됐다. 국제특허연수원, 발명진흥회, 수원대 등에서 심사관,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의해온 학구파이기도 하다.특히 뉴질랜드 국비 장기유학 후 국제협력조약(PCT) 및 규칙영어전문을 독자 번역해 특허청심사관·심판관들에게 나눠주는 등 우리나라 특허제도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세계적인 특허권의 보호가 기술이전에 미치는 영향’, ‘입체상표의 식별력에 관한 소고’, ‘서적제호의 식별력’을 비롯한 여러 논문과 저서들이 있다.임규수 변리사는 “특허청에서의 실무경험과 법률지식, 뉴질랜드 국립대 및 미국 인터내셔널 로펌(Kilpatrick Stockton LLP)에서의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한 분쟁으로 고통 받는 개인과 법인(특히 중소기업)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상담 및 문의처 (02-567-8111, 010-5514-3340 / gyusoo.lim@gmail.com),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8-52 백악빌딩 302호.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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