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한류마케팅'으로 관광산업 시너지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롯데면세점이 한류스타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팬미팅 등 활발한 '엔터투어먼트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16일 롯데면세점은 지난 14일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2012 롯데면세점 JYJ 인 스타에비뉴’ 팬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본 각지에서 2000명의 일본인 팬들이 한국을 찾아왔다.‘엔터투어먼트마케팅’은 롯데면세점이 한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관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시킨 것으로 한류스타들의 팬미팅, 콘서트 등을 한국에서 개최해 외국인들을 직접 한국으로 오도록 하는 마케팅 방법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홍보팀 팀장은 “엔터투어먼트 마케팅은 한류스타 이미지를 통해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쇼핑, 숙박 등 다른 관광산업까지 활성화시키는 시너지효과가 있다”며 “이번 JYJ 팬미팅으로 2000명이, 21일 김현중, 28일 장근석, 빅뱅 팬미팅까지 합치면 1월에만 총 7000명의 일본인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고 말했다.김주남 팀장은 “2010년부터 3년간 진행된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외국인들을 모객하기 위해 팬미팅, 패밀리콘서트, 스타에비뉴 등 지속적인 한류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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