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수기자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과 김정우 종근당 사장
또 동아제약은 올 해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와 발기부전 치료제의 미국FDA 허가라는 '거사(巨事)'를 앞두고 있어, 이 분야에 정통한 김원배 사장의 역할이 막중하다. 김 사장은 스티렌, 자이데나 등 신약개발의 주역으로 동아제약의 대표품목을 박카스에서 '자체 개발 신약'으로 탈바꿈 시킨 주역이다. 종근당 역시 약가인하로 업계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이라, 경영권에 큰 틀의 변화를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김정우 사장이 공격적인 퍼스트제네릭(복제약 중 가장 먼저 출시된 제품) 전략으로 최근 몇 년간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일궈낸 업적도 무시할 수 없다. 김원배ㆍ김정우 사장 외 올해 주총에서 재선임 여부가 결정되는 CEO는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 박구서 JW중외제약 부사장, 윤창현 현대약품 사장, 김윤섭ㆍ최상후 유한양행 사장 등 7명이다.한편 제약업계 역사를 통틀어 최장수 CEO 기록을 보유한 사람은 이금기 전 일동제약 회장이다. 그는 1984년부터 2010년까지 26년간 대표이사로 재직했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