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마트가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생태를 러시아 오오츠크해에서 국내 대형마트 단독으로 개발해 1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이마트가 이번에 판매하는 생태 가격은 일본 원전 사태 이전 주를 이루던 일본산 생태 가격 수준인 중(中)사이즈 1마리(500g 내외) 4980원, 대(大)사이즈 1마리(900g 내외)에 7980원이다.일본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생태는 지난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판매가 어려워지자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어종으로, 이번에 이마트가 판매하는 러시아 오오츠크해의 경우 일본 연안 해류가 지나지 않는 안전한 생태 어장이다.이마트는 안전한 생태 개발을 위해 지난해 알라스카와 러시아 생태 산지를 개발해 지난해 시범 판매를 거쳤으며, 이중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한 러시아산 생태를 오는 14일부터 1차 10t 물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물량을 확대해 판매한다.김석 이마트 생태담당 바이어는 "해외에서는 동태 조업이 대부분으로 이마트가 러시아 현지에 생태 조업을 요청해 러시아 생태를 단독 개발했다"며 "향후 더욱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러시아 현지에서 이마트 지정 선별장 및 계약 조업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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