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 어르신, 청년 3개 분야별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명예부시장 3명을 선발한다. 서울시는 오는 18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 seoul.go.kr)를 통해 분야별 명예부시장을 공개 추천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민의를 대변할 수 있는 인사다.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시는 관련 부서의 추천도 받아 명예부시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시민과 각 부서로 부터 추천받은 인사는 시민이 참여하는 선정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이에 따라 선발된 명예부시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소관위원회, 시민 참여회의 등 수시 분야별 회의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청책 워크숍'에 참석해 현장의 소리를 함께 듣고, 현실적인 아이디어도 제시할 수 있다. 더불어 시는 이들에게 현안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언제든지 시청을 방문해 의견을 개진토록 사무공간을 마련한다. 안준호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장애인, 어르신, 청년 명예부시장이 서울시민들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1회성 참여가 아닌 지속적인 시정 참여를 통해 관련분야 정책의 현장성, 실효성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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