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지난해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도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독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0%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0%에 부합하는 것으로, 직전해인 3.6%보다는 낮아졌다. 직전해에 독일은 20년래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처럼 독일의 성장률이 둔화된 것은 재정위기가 심화되면서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알리네 슈일링 ABN암로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하반기로 가면서 상황이 악화됐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수준"이라며 "내수가 반등하고 있어 경제 성장세가 크게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