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 모기지설정 사업 철수

4300명 직원 대부분 해고 예정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 최대 생명보험사 메트라이프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설정(origination) 사업부 철수를 결정, 관련 사업부 직원 대부분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메트라이프가 모기지 설정 사업부 직원 4300명 대부분이 직장을 잃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트라이프는 당국의 감독이 심해지면서 모기지 설정 사업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연방 당국은 지난해 메트라이프의 뱅킹 사업 감독을 이유로 메트라이프의 배당금 상향과 자사주 매입 재개 계획을 불허한 바 있다. 메트라이프는 모기지 설정 사업 철수에 따라 이와 관련된 4300명의 직원 대부분이 해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기지 설정 사업 철수에 따른 비용이 내년에 9000만~1억달러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트라이프는 주택대출 서비스와 역모기지 제공 사업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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