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중앙銀 총재 물러난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필립 힐데브란트 스위스중앙은행(SNB) 총재가 물러난다.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환 투기 의혹과 관련해 사퇴 압력을 받아온 힐데브란트 총재는 퇴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힐데브란트 총재는 지난해 9월 6일 SNB가 대(對) 유로화 환율을 1.20스위스프랑으로 고정하는 특단적 조치를 발표하기 몇주 전에 달러화를 대거 매입하고 이를 되팔아 큰 차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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