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세브란스, 의료서비스 수출에 속도 낸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사장 오영호)와 세브란스(이철 의료원장)가 한국 의료서비스의 글로벌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과 이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0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의료서비스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의 주요 협력 분야는 병원 시스템, 운영, 건설 등 해외 의료서비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정보공유와 공동 마케팅이다. 이철 의료원장은 지난해 8월 취임 1주년을 맞아 IT융합디지털병원 수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현재 러시아 사할린시에 디지털진단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은 "세브란스의 의료서비스 분야 전문성과 노하우, 코트라의 해외 네트워크 및 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의료서비스 수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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