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건강 관리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강북구, 지역 내 취학아동 대상 ‘2012년 취학아동 치아홈메우기 지원사업’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 내 취학아동들의 충치예방을 위해 ‘2012년 취학아동 치아홈메우기 지원사업’을 펼친다.이 사업은 영구치가 나오는 초등학교 1학년 시기 아동들의 어금니 홈을 메워줌으로써 치아우식증(충치)을 미리 예방해 평생 동안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시술대상치아는 치아우식증(충치)가 발생하지 않고 완전히 올라온 제1대구치(영구치 첫 번째 어금니), 동일 치아에 면을 달리해 우식(충치)치료를 실시하지 않은 제1대구치이다.사업지원대상은 강북구를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하며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는 아동 중 2012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초등학교 1학년) 및 2011년도 대상아동 중 영구치가 나오지 않아 시술받지 못한 아동(초등학교 2학년)으로 구 는 국민건강보험 시술비 총액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치아홈 메우기 시술 장면

시술을 원하는 대상아동들은 강북구 아동임을 증명할 수 있는 보호자 주민등록증과 아동 건강보험증을 가지고 강북구 내 치과병ㆍ의원(대상병원은 강북구보건소 홈페이지 참조)을 방문해 시술받으면 된다.단 치과병ㆍ의원에서 구강검진 후 치아우식증(충치)이 있거나 영구치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경우에는 시술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김영희 건강증진과장은 “치아홈메우기 사업은 영구치 교환시기의 아동들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평생치아건강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에도 취학아동 499명을 대상으로 총 1481개 치아에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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