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북한 경수로가 폭발해 고농도 방사능 물질이 유출됐다는 거짓 소문으로 지난 6일 코스피 지수가 급락한 데 대해 경찰이 작전세력 개입여부 등 수사에 나섰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수로 폭발 악성루머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접수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최초 유포자를 쫓는 한편, 유포동기와 목적, 시장질서 저해행위 여부, 금전적 이익 취득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작전세력이 개입해 주가가 떨어질 때 수익을 얻는 파생상품을 사둔 뒤 소문을 퍼뜨렸을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경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이 가능하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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