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장 합성 사진 제작 비디오 공개하니 비로소..

에릭 솔하임 씨가 완성한 '1년간의 숲' 사진.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한 장소에서 찍은 3888장의 사진을 이어붙인 작품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작품을 제작한 이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사는 에릭 솔하임 씨(트위터 아이디 eirikso)다. 그는 지난 2010년 SLR카메라를 이용해 자신의 집 창가에서 보이는 숲의 모습을 1년간 찍었다. 카메라위치와 조리개를 고정시킨 후 30분 간격으로 촬영했으며 그 중에 총 3888장의 사진을 선별했다. 최종 결과물을 세로로 잘라 조금씩 이어붙이니 한장면에 일년간의 숲의 모습을 한번에 담을 수 있었다. 사진의 해상도는 3888×2592이다. 가로 1픽셀에 숲의 30분간 모습이 담겨있는 셈이다. 처음에는 사진조작을 의심하던 누리꾼들도 그가 작업과정을 담은 비디오를 공개하자 비로소 격찬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한 누리꾼은 "단순히 온라인상에 게시물로 그칠게 아니라 전시회를 열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그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일년간의 작업 내용을 담은 비디오를 볼수 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뉴스부 박충훈 기자 parkjov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