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반치치[사진=성남일화천마프로축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성남일화가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블라디미르 요반치치를 영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요반치치는 K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는 라데 보그다노비치의 조카다. 세르비아 명문 클럽 파르티잔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요반치치는 187cm, 80kg의 탁월한 신체조건과 득점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수원으로 둥지를 옮긴 라돈치치의 공백을 대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 시즌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는 성남은 오프시즌 동안 한상운, 이현호, 김성준 등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팀을 꾸렸다. 그러나 타킷형 스트라이커 부재로 고심해왔다. 요반치치 영입으로 더욱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된 성남은 기존 사샤, 에벨톤, 에벨찡요를 포함,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 했다. 요반치치는 “K리그 최고의 팀에 입단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삼촌 라데가 한국에서 거두었던 성적에 뒤지지 않는 활약을 펼쳐 보이겠다”라며 “올해 성남이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는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성남은 2월말까지 광양과 순천, 가고시마(일본)를 돌며 본격적인 동계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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