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경기자
블로거 '초록뱀(//ssuujin.blog.me)'이 공개한 스타벅스 럭키백 구성품.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이어 이번엔 '럭키백'을 구하려는 소비자들이 매장에 줄을 섰다.4일 스타벅스코리아와 관련업계 따르면 전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스타벅스 럭키백'이 일부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빚으면서 출시한 2500세트가 금일 중 전량 판매(완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스타벅스의 럭키백은 매년 크리스마스 직전 출시되는 리미티드(한정판) 상품 가운데 몇 가지를 랜덤(무작위)으로 담아 커다란 박스에 구성한 상품.지불한 가격 이상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데다 박스를 열기 전에는 안에 담긴 상품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호기심과 기대를 갖게 된다는 것이 스타벅스 측의 설명이다.올해의 경우 개당 4만2000원에 판매한 럭키백 안에는 1만6000~1만7000원 상당의 텀플러와 7000~1만원대의 머그컵, 크리스마트 오너먼트(트리장식), 베어리스타(곰인형)를 비롯해 무료 음료쿠폰(장당 5000원 상당) 등이 포함됐다.특히 '깜짝 행운'을 의미하는 럭키백의 특성상 정확한 판매일자가 사전에 공지되지 않는데다 매장별로 한정된 물량만을 판매하기 때문에 구입 가능한 매장을 찾아 발품을 파는 경우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