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증시의 소셜네트웤서비스(SNS) 바람이 이제는 숨은 SNS주 찾기로 번지고 있다.SNS를 통한 선거운동이 허용됐다는 소식과 함께 불기 시작한 열풍이 쉽게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새롭게 SNS테마로 합류하는 종목이 속속 나타나고 있는 것.4일 2시7분 현재 SNS관련주로 알려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종목만 필링크(15%), 이루온(14.78%), 가비아(14.94%), 케이아이엔엑스(14.98%), 인포뱅크(14.87%), SK컴즈(14.73%), 나우콤(14.67%), 코원(14.95%) 등 무려 8종목에 달한다.이중 이미 사나흘 전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주목받았던 5종목을 제외한 필링크, 케이아이엔엑스, 코원 등 3 종목이 이날 새롭게 급등세를 보인 주인공이다.가비아의 자회사 케이아이엔엑스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날 개장과함께 상한가로 뛰었다. 코원은 학교기반 SNS '스쿨톡'과 일본어 학습 앱 '카라의 일본어 여행' 등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앱 사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됐다. 덕분에 SNS주로 합류했다. 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 필링크는 양방향 메시징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덕분에 SNS주에 합류했다.증시 전문가들은 이들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모두 실제 사업의 수혜 여부 보다는 가능성과 기대감에 의한 급등으로 급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추격매수를 자제하고 신중한 매매를 할 것을 조언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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