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협회, 국회에 미디어렙법 관련 건의문 전달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광고주협회는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미디어렙 법안과 관련한 건의문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광고주협회는 "최근 문방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미디어렙법은 취약매체를 지상파와 연계해 끼워파는 것을 법으로 강제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입장을 설명했다.협회는 "취약매체 광고매출 5년간 보장은 끼워팔기식 불공정거래행위로, 왜곡된 광고 유통구조를 법으로 구조화하는 것은 광고와 방송 발전을 저해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취약매체는 법이 아닌 정책으로, 자구노력 전제하에 방송발전기금의 납부유예 및 한시적 기금지원을 고려해야 한다"며 "시장경제체제에 부합하고 광고와 방송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합리적인 법이 마련되기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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