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ㆍ정심ㆍ시흥생활권 지구단위계획 손 본다

3월 서울시 재정비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친 후 용역 발주 전 주민 설명회, 현장 조사 거쳐 현실에 맞아 재조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올해 문성·정심·시흥생활권 등 3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해 대대적인 재정비를 한다. 재정비 구역은 문성, 정심, 시흥 생활권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재정비 면적은 15만1806㎡(4만6000평)이다.지구단위계획구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4조 규정에 의해 5년마다 도시관리계획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번 생활권 지구단위계획구역은 2006년 재정비 후 5년이 경과함에 따라 법률 개정과 주변 여건 변화 등을 현실에 반영한 도시관리계획 재수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문성,정심,시흥생활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구역 위치도

구는 건축물 용도와 최고높이 등을 재정비하고 인접 필지와 공동개발로 묶여 있어 이해당사자간 건축협의가 어려워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 경우 등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규제를 풀었다.이를 통해 경기침체에 따른 민간사업의 자율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발전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이번 계획은 오는 3월 서울시 재정비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친 후 용역발주를 통한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거쳐 주민 열람공고,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받아 내년 8월쯤 서울시에서 최종 결정·고시하게 된다.모완수 도시계획과장은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 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들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시계획과(☎2627-206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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