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012년 첫 거래일 상승세..0.91%↑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올해 첫 거래일 코스닥은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2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닥은 전장보다 4.57포인트(0.91%) 오른 504.75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81억원 매수 우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38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코스피와는 다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다.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비롯해 메디포스트, 포스코켐텍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CJ오쇼핑(2.25%), 다음(1.08%), 안철수연구소(6.12%), 서울반도체(1.19%) 등이 1%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새해 첫날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선 테마가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대주주의 한나라당 비대위원 선임 소식으로 연말부터 랠리 중인 비트컴퓨터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 중이다. 휴맥스와 지주회사 휴맥스홀딩스는 안철수 열풍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유력 대권후보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변대규 휴맥스 대표와 이재웅 다음 창업자 등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는 보도에 휴맥스는 전거래일 대비 1650원(14.73%) 오른 1만2850원, 휴맥스홀딩스는 850원(14.99%)에 거래되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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