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로구가 민선5기 2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진은 구로구청 전경
그동안 복지정책과(외국인)와 보육지원과(다문화가정)로 나눠져 있던 외국인 관련 업무는 외국인지원팀 신설로 통합돼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진다. 도서관팀은 도서관 확충을, 유시티관제팀은 600여 CCTV 통합관리를, 친절감동팀은 친절한 고객 관리 지원을 책임지게 된다. 체납 징수대책 마련을 위한 체납관리팀, 안양천, 도림천 등 지역내 하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하천공원팀, 늘어나는 체육시설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체육시설관리팀, 자원센터 건립을 위한 추진반 신설도 눈길을 끄는 변화다.반면 녹색주차팀, 마케팅팀 등 5개 팀이 폐지되고 보육행정팀과 보육환경팀은 보육지원팀(보육지원과)으로, 문화관광팀과 문화산업팀은 문화예술팀(문화체육과)으로 통합된다.이외도 도시발전기획단이 신설돼 구로동 철도차량기지 이전, 가리봉동 재개발, 고척동 교정시설 이적지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감사담당관은 감사실로, 복지문화국은 생활복지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기존 행정지원국 소속이던 재무과는 기획경제국으로, 기존 기획경제국이었던 부동산정보과는 도시관리국으로 변동되는 등 업무의 연관성에 따른 부서 이동도 이뤄졌다.이번 개편으로 구로구는 기존 5국 1담당관 30과 120팀에서 5국 1단 1실 30과 120팀으로 변경됐다.이성 구청장은 “1년6개월 구정 수행과정에서 발견했던 몇 가지 문제점을 개선해 보다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면서 “새 옷으로 갈아입은 만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보다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