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신영증권은 2일 iHQ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한승호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70억원에서 210억원으로 급증하고, 영업이익 역시 9억원 적자에서 50억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연예인들과의 계약구조 개선으로 매니지먼트 매출도 늘고 있는데다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판매실적 90억원이 4분기에 계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매니지먼트와 드라마 흥행 외에 1회성 이익으로 CU미디어 지분 11.43% 매각에 따른 120억원 차익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86억원에서 190억원으로 크게 늘고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4억원 적자에서 155억원 흑자로 전환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이어 "종합편성채널 출범에 따른 드라마 제작수요 증가, 커피전문점 체인 '카페베네'의 성공 경험과 CU미디어 지분 매각대금에 따른 신규사업진출 가능성 등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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